천혜의 관광도시 거제에서 곧 애플수박 만나볼 수 있어
천혜의 관광도시 거제에서 곧 애플수박 만나볼 수 있어
  • 송재학
  • 승인 2019.07.25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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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송재학 기자) 거제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미니수박 재배 희망 농가들에게 영농체험 실습장을 제공하고 직접 재배 경험을 쌓아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거제 미니 수박 육성 영농실습장을 운영하고 있다.

거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중인 흑피 미니 수박
거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중인 흑피 미니 수박

관광도시 거제에는 관광객 최성수기에 관광객들에게 내어 놓을 수 있는 대표 과일이 적다. 이에 품질만 보증되면 주 수요자층은 충분하다는 판단하에 농업기술센터 농업 육성과에서 관광객 대상 신 소득작물 육성을 위한 노력에 힘써왔다.

올해 초부터 새로운 농가 소득 창출 작물 육성과 2020년 거제 몽돌 수박(가칭) 육성 및 보급 확대 타당성 분석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흑피 미니 수박 3종을 선정해 품종 비교 시험 재배 중에 있다. 수박 재배가 처음이라 병해충 피해와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농업인들의 노력으로 수확기를 맞은 요즘 터널과 수직 울타리, 그물망 베드 위에 많은 수박이 열리고 있다.

애플수박이라고도 하며 손쉽게 깎고 씨까지 먹는 미니 수박은 1kg 정도로 1인 가구 시대 소비자의 기호에 안성맞춤이며 다양한 작물 도입 추진 노력과 성과들이 거제 농업인들의 새로운 소득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거제시와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재배시험 결과 분석을 통해 거제 몽돌 수박 주품종 1종을 선정하고 2020년부터는 재배 농가를 조직화해 보급을 확대하고 거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고품질의 거제 미니 수박을 맛볼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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