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과 함께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2019 경산시 귀농 귀촌 학교’ 수료식 진행
흙과 함께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2019 경산시 귀농 귀촌 학교’ 수료식 진행
  • 김령곤
  • 승인 2019.07.25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남연합뉴스=김령곤 기자) 경산시는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2019 귀농 귀촌 학교’의 수료식을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했다. 

경산시 ‘2019 귀농 귀촌 학교’ 수료생들이 수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년 귀농 귀촌 학교는 농업·농촌 정착에 필요한 정보 제공으로 귀농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9회 90시간 과정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 날 수료식에서는 총 74명이 수료해 당초 수강 등록한 교육생의 78%가 수료했으며, 나머지 21명은 수료 기준 미달로 교육 이수증을 발급받았다.  

수료식은 개회, 시상 및 수료증 수여, 격려사, 축사, 수료생 대표 답사, 단체 기념사진 촬영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교육생 자치회 운영에 공로가 많은 수료생은 공로패를, 교육에 모두 출석한 수료생은 개근상, 분임별 과제 발표 우수자는 우수상을 수여받았다.

올해 귀농 귀촌 학교는 지난 3월 30일 개강식 이후 약 4개월간 운영됐으며, 경산시의 귀농정책과 귀농 귀촌 성공 전략, 농업 법률 상식, 농지제도 및 귀농창업 자금 활용, 농장 디자인 기초, 전원생활을 위한 농촌주택 마련, 토양검정 등 귀농·귀촌인들의 궁금증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초보 농사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과정별 과수 과정에서는 과원 개원, 경산 지역 특산작목인 복숭아, 포도, 대추 등 기초 재배기술교육, 과수 병해충 방제교육, 친환경 농장 체험교육을 진행했으며, 기타작물 과정에서는 참외, 들깻잎, 토마토, 고추, 딸기, 양봉, 곤충 사육 등 다양한 작목에 대한 기초 재배기술교육 및 6차 산업 체험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이형호 농촌진흥과장은 수료식 격려사에서 “우리 시에서 마련한 이번 귀농 귀촌 학교 프로그램이 흙과 함께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자 하는 교육생들의 귀농·귀촌 생활에 큰 보탬이 되어 우리 지역에서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 사 :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강공원로 1
  • 법인명 : (주)영남연합신문
  • 제 호 : 영남연합뉴스 / 연합환경뉴스
  • 등록번호 : 부산, 아00283 / 부산, 아00546
  • 등록일 : 2017-06-29
  • 발행일 : 2017-07-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창훈
  • 대표전화 : 051-636-1116
  • 팩 스 : 051-793-0790
  • 발행·편집인 : 대표이사/회장 강대현
  • 영남연합뉴스와 연합환경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영남연합뉴스·연합환경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nyh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