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올여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경상남도가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경상남도는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1주일간 도청 잔디광장에서 동시에 200명 수용이 가능한 다양한 크기의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가 갖춰진 ‘어린이 팡팡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물놀이장에는 이용고객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몽골형 텐트가 갖춰진 이용객 쉼터가 조성되어 제공될 예정이며 개인적으로 그늘막과 이동형 텐트를 갖춘 이용객에게는 별도 설치장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물놀이장 내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소방구급차 1대와 응급구조요원 및 안전요원 20여 명이 상시 배치되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한, 바람개비 만들기, 미니 수족관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각종 체험행사와 전통놀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다만 물놀이장 내 질서유지와 어린아이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식음료 판매 및 배달음식은 허용되지 않으므로 음식물은 집에서 가져와야 한다.
이번 어린이 물놀이장 이벤트 행사는 경남도청에서 관리하는 공공자원을 개방해 도민과 함께 공유할 방안을 마련하고자 관계부서 간 협업하는 과정에서 기획된 행사로, 민선 7기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혁신을 지향하고 협업을 통해 도민 우선의 정책을 펼치는 경남도정의 진정한 열린 혁신을 체험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어린이 물놀이장은 일주일간 무료로 개방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 정각부터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어린이들의 안전과 수영장 물 정화를 위해 휴식시간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