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사)경주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관내 헤펠레 목공방, 이봉훈 치과 의원, 하늘소컴퓨터, 경주연합의원 등이 자원봉사 할인 가맹점에 등록했다고 전했다.
자원봉사 할인 가맹점이란 ‘자원봉사자증’을 가진 봉사자를 대상으로 약정된 할인 혜택을 주는 나눔 경영 실천 업체를 말하며, 지역 자원봉사자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사)경주시 종합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경상북도 자원봉사 할인 가맹점은 숙박업소, 음식점 등 140여 곳에 달하며 자원봉사자들에게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해 지역사회 및 자원봉사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사)경주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협약을 맺은 업체에 할인 가맹점 스티커 및 인증서를 전달하고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SNS 등에서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조문호 이사장은 “자원봉사자 할인 가맹점은 바쁜 일상에 자원봉사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업주들이 간접 후원의 방법으로 참여하는 제도이며, 이를 통해 자원봉사자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고객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의 계기가 되고 있다.”라며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많은 업체가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경주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2년 동안 50시간 이상 봉사활동 실적을 가진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자원봉사자증을 발급하며, 이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경상북도 자원봉사 할인 가맹점'을 상시 모집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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