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경전선 KTX 증편 운행 확정으로 시민 불편 개선 기대
창원시, 경전선 KTX 증편 운행 확정으로 시민 불편 개선 기대
  • 장만열
  • 승인 2019.07.2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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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는 시를 운행하는 경전선 KTX 증편 운행이 확정되어 평일 상행(마산-서울 방향)열차가 창원중앙역에 1최 추가 정차, 주말 기준 상·하행 28회에서 32회 4회 증편된다.

위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합니다.(사진 출처 = 픽사베이 무료 이미지)
위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합니다.(사진 출처 = 픽사베이 무료 이미지)

허성무 창원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경전선 KTX 증편은 시민의 교통 편의 증진뿐 만 아니라 창원국가산업단지와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입주기업의 기업 활동 개선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지난해 경전선 KTX의 연간 이용객은 344만 명으로 개통(2010년 12월) 다음 해인 2011년 140만 명 대비 8년 만에 2.5배나 증가했지만 운행횟수는 개통 시 24회에서 2016년 28회로 단 4회만 증가했다. 주말 기준 공급좌석은 17,460석, 이용객은 19,714명으로 혼잡률 113%의 입석까지 매진되어 많은 불편이 따랐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와 수차례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경상남도, 진주, 김해, 밀양시의 단체장과 함께 ‘경전선 KTX 증편 및 SRT 운행 추진 공동건의문’을 채택하여 제출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용객의 특성과 시간대별 혼잡도 등을 분석하여 열차 운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여 건의했다.

지난달 허성무 시장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KTX 증편 운행을 특별히 건의하였고 지난 17일에 국토교통부 철도국장과 면담을 통해 KTX 증편에 대한 확답을 받아 26일 한국철도공사에서 국토교통부로 열차 운행계획(변경) 인가를 신청하면서 오는 9월 16일부터 증편 운행이 확정됐다.

시에서 요구한 8회 증편 운행에는 미치지 못하나 금번 4회 증편된 것만으로도 열차 부족 문제는 일정 부분 해소되어 시민의 고속철도 이용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우리 시는 우리나라 산업의 근간인 국가산업단지와 공공기관이 밀집한 만큼 금번 KTX 증편은 기업 활동 및 투자유치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 SRT 유치를 통해 시민의 교통 서비스가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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