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육상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 등 전지훈련을 위한 선수단 방문 이어져
예천군, 육상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 등 전지훈련을 위한 선수단 방문 이어져
  • 김정일
  • 승인 2019.07.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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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예천군은 육상 국가 대표 선수단이 하계 전지훈련을 위해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예천을 방문하는 등 전지훈련을 위한 선수단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전지훈련을 위해 예천을 방문한 육상 국가대표 선수단이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하는 육상 국가 대표 선수단은 단거리 및 허들 종목 선수들로 선수 33명, 지도자 5명 등 총 38명이며, 방학 시즌마다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예천을 찾고 있다. 그 외에도 정선군청, 시흥 시청, 충주 시청 등 국가대표 장대높이뛰기선수 총 16개 팀 132명이 전국 체전을 대비하기 위해 예천을 방문했다. 

예천군은 지난해 국내 유일의 육상 전용 돔 훈련장 완공 이후 역대 가장 많은 1만 7천 명 이상의 육상 전지훈련 선수단이 다녀가는 등 육상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에는 6월 말 기준 전년대비 36%가 증가한 9,744명을 기록하며 제100회 전국체전 준비를 위한 육상 전지훈련 선수단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어 연말에는 2만 명 이상의 선수단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육상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 이상국 전임 지도자는 "예천은 국내 유일 육상 실내 돔 훈련장, 계단 훈련장, 경사로 훈련장, 모래사장 훈련장 등 최고의 시설과 여건을 갖춘 훈련지이며, 선수단을 위해 끊임없이 개선된 방안을 제시해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5월 트랙 덕 퐌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이자 베트남 체육회 부회장이 양궁·육상 훈련시설 점검을 위해 예천을 방문한데 이어 8월 12일부터는 베트남 육상 국가대표 선수단이 예천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예천군은 올해 스포츠마케팅팀을 신설하고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시설 활용, 지역 경제 발전, 훈련과 연계된 대규모 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 홍보, 시가지와 인접한 체육시설로 구도심 활성화 등 선순환 구조를 통한 지역 경제 발전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육상의 메카 예천’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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