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좋은 경산 복숭아 홍보를 위한 ‘제6회 경산 도도(都桃) 데이 행사’ 개최
맛 좋은 경산 복숭아 홍보를 위한 ‘제6회 경산 도도(都桃) 데이 행사’ 개최
  • 김령곤
  • 승인 2019.07.3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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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령곤 기자) 경산시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를 테마로 하는 '2019년도 경산 도도(都桃) 데이 행사'가 8월 2일과 3일 이틀간 남매 근린공원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경산시 남매 근린공원에서 열린 도도(都桃) 데이 행사에 참석한 경산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경산 도도 데이 행사는 직거래 장터를 통한 복숭아 생산 농업인과 도시 소비자의 상생‧협력을 목적으로 2014년부터 시작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행사는 경산지역에서 복숭아가 가장 많이 출하되는 성출하기 중 1~2일을 ‘경산 복숭아의 날’로 정해 개최되며, 농산물 주 구매층인 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경산 복숭아의 우수상을 알리기 위한 복숭아 품종 소개, 정보제공, 자체 품평회 등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만남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복숭아 생산자 연구모임체인 경산 복숭아연구회 영농조합법인(대표 김무술) 주관으로 현재 출하되고 있는 복숭아의 품종별 전시 홍보 및 무료 시식 행사를 진행해 도시 소비자들이 경산 복숭아의 고운 빛깔과 높은 당도를 직접 맛볼 수 있으며, 직판 활동도 함께 실시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복숭아를 구매할 수 있다. 

올해는 폭염으로 인해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되던 개회식 및 공연 등 부대 행사를 가급적 축소하고 복숭아 생산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복숭아 품종 실물 전시, 무료 시식, 판매 행사를 중심으로 운영해 행사 본래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김종대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금년 6회째를 맞고 있는 경산 도도 데이 행사가 복숭아 생산 농가들이 주관하는 지역 대표 농산물 홍보·직판행사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는데, 행사기간 중 날씨까지 맑을 것으로 보임에 따라 어느 해보다 성공적인 개최로 도시 소비자와 지역 복숭아 생산 농업인들이 상생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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