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령곤 기자) 경산시는 디지털 뷰티산업 육성 사업의 일환인 ‘경산 디지털 뷰티산업 클러스터 육성사업 설명회’를 지난 30일 경북 IT 융합산업 기술원(이하 기술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경산 디지털 뷰티산업 클러스터’는 IT 융합 기술과 지난 6월 추진된 디지털 뷰티산업 육성 사업과 함께 급성장하고 있는 경북지역 K-뷰티 산업을 접목해 디지털 뷰티 분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및 산·학·연 네트워크 강화 등 지역의 뷰티-IT 융복합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 구축됐다.
앞으로 핵심 융합 기술 도출 및 기술 개발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고자 회원 간 정기모임, 세미나, 소모임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디지털 뷰티 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전문가 강연과 회원 간 관련 최신 기술 동향 및 정보 공유를 위한 디지털 뷰티 산업 육성 포럼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기술원, 한의대, 경북지역 화장품, 이·미용 소품, 헬스케어와 관련한 총 30여 개의 산·학·연 회원이 참석했으며, 전문가를 초빙해 디지털 뷰티산업 글로벌 트렌드 공유 및 경산 디지털 뷰티산업 클러스터 육성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클러스터 사업설명회를 통해 지역의 디지털 뷰티 산업이 더욱 활성화되어 경산의 5대 전략산업의 하나인 미(美)-뷰티 융복합산업의 메카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고, 급성장하고 있는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 지역 기업의 시장 선점과 기술 선도의 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술원과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이 함께 추진하는 디지털 뷰티산업 육성 사업은 뷰티산업(화장품, 이·미용 소품, 헬스케어 플랫폼 등)과 IT 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신사업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으로 디지털 뷰티 클러스터 운영, 제품화 지원 장비 구축, 기업 R&D 지원 및 공동연구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