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초로 양산시에서 ‘명예시장’ 제도 시범 운영
도내 최초로 양산시에서 ‘명예시장’ 제도 시범 운영
  • 송재학
  • 승인 2019.07.3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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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송재학 기자) 양산시는 도내 최초로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의 목소리를 담고자 명예시장을 시범 운영한다.

양산시가 도내 최초로 시범 운영하는 '명예 시장'에 위촉된 탁도균, 신혜원, 김효정씨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산시가 도내 최초로 시범 운영하는 '명예 시장'에 위촉된 탁도균, 신혜원, 김효정씨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29일 시장 집무실에서 사회복지, 어르신, 장애인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송혜원 씨(39·사회복지), 탁도균 씨(79·어르신), 김효정 씨(40·장애인) 총 3명을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시는 이들 3명의 명예시장을 통해 시정운영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하여 시민이 시장인 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례 간담회를 통해 정책 제안 및 자문을 하고 김일권 시장의 시정활동에 1일 동행하며 시정운영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시범 운영 후 성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다른 분야에서도 선발하고 1년간의 정식 임기를 부여하는 등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생각이 녹아든 새로운 양산을 만들겠다는 김일권 시장의 민선 7기 정책방향에 따라 부서별로 ‘시민이 시장’의 실천과제를 발굴해 60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 중 사회복지과에서 신규 발굴해 추진 중인 소외 분야 명예시장 운영이 특히 눈길을 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명예시장으로 선정된 탁도균 씨는 “명예시장으로 위촉된 데 대하여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어르신 분야 시장으로써 시정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노인들의 요구 사항들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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