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제43회 경상북도 4-H 야영교육 시행 
경북농업기술원, 제43회 경상북도 4-H 야영교육 시행 
  • 김시동
  • 승인 2019.07.3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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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의성공업고등학교 대운동장 및 문화회관에서 4-H 회원 550명이 모인 가운데 `제43회 경상북도 4-H 야영교육`을 시행했다. 

경북농업기술원 제 43회 경상북도 4-H 야영교육이 개최되는 모습 

이번 교육은 ‘경북농업 청년 농업인이 바꾸자! 지키자!’라는 주제로 22개 시군 청년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려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심신수련과 농업에 대한 꿈과 희망을 찾기 위한 여름 캠프활동으로 꾸며졌다.

‘청춘토크콘서트’에서는 이동필 농촌살리기 정책자문관, 이수경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곽영호 농업기술원장, 조은기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이 패널로 참석해 청년 농업인 지원정책, 신기술교육, 가공유통 등 청년 농업인들과 함께 경북농업의 발전방향에 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에는 야영교육의 꽃인 봉화식에서 4-H 회원들은 지·덕·노·체를 상징하는 불씨를 채화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4-H 이념을 되새기고, 미래 한국농업과 농촌발전의 선구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봉화식 이후 진행된 ‘4-H 청춘 페스티벌’은 영농현장에서 지친 4-H 회원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의 피로를 해소하고 문화를 즐기는 시간이 되었으며, 둘째 날에는 4-H 회원들이 의성읍 일대를 돌며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였고, 폐영식에서는 4-H 이념 실천에 적극적이고 타의 모범이 되는 4-H 연합회 및 회원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김반석 경상북도 4-H연합회장은 “지역소멸지역 1위인 의성에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젊은 농업인재가 많이 부족하지만,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업이 희망인 시대’에 역량을 갖춘 청년지도자로서 ‘살아나는 농촌, 새바람 행복 경북’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4-H 회는 농촌과 지역사회 후계세대 육성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야영교육을 통해 4-H 회원 선․후배 간 더욱 화합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길 바라며, 4-H 회원이 미래 농촌 사회의 차세대 지도자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 4-H 회는 174 개회, 5,22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4-H 운동은 1947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72주년을 맞이하였으며 그동안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인격을 도야하고 농심을 배양하여 건강한 미래세대로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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