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8월 2일부터 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나타스 홀리데이스(NATAS Holidays) 2019’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부산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관광박람회는 약 12만 명이 방문하는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로 54회를 맞이한다. 8개 국가관 및 관련 업계 46개 전시관이 마련되며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160㎡ 규모로 운영되는 한국관에 다른 지자체 및 관련 기관과 공동으로 참가해 부산 관광을 홍보할 계획이다.
부산-싱가포르 간 직항 노선 신설과 싱가포르 관광청과의 관광교류 활성화 업무협약(MOU) 체결 등 관광여건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편리하고 가까워진 ‘관광 목적지로서의 부산’을 강조하고 관광 수요 증대 및 흡수를 목적으로 박람회에 참가한다.
부산관광 홍보부스에서는 일반 소비자 대상 홍보 및 상담과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과 같은 주요 관광 콘텐츠의 현지 업계 대상 세일즈 콜을 동시에 진행한다. 9월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국제 관광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현지 업계 대상 메가 팸투어 관련 간담회도 개최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부산관광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비짓 부산(VISIT BUSAN)’ 팔로우 이벤트와 스탬프 투어 4.0버전 홍보와 배포를 통해 증가 추세에 있는 개별관광객의 수요에도 대응하는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관광정보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싱가포르와의 직항로 개설로 양 도시 사이의 관광 교류가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인다.”라며 “이러한 관광 여건 개선에 발맞추어 부산관광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현지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흡수해 국제 관광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각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