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령곤 기자) 경산시는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 전통 미생물자원 개발 및 산업화 연구센터와 게르마늄이 함유된 계란 생산을 통해 고부가 브랜드 제품을 개발하고 제조기술을 확보하고자 계란 성분 분석 용역계약을 맺었다.
경산시는 최근 급격한 인구 증가로 1차 산업인 축산농가 악취 등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아울러 당면 과제로 축산업의 2차, 3차 산업으로의 전환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경산시는 시 공동 대표 브랜드인 옹골찬 상표를 사용해 게르마늄 함유 계란을 고부가 브랜드 축산물로 제품화시키고 지역 산란계 농장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이번 용역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용역은 산·학·관 공동 사업으로 진행되며, 용역 대상 농가로서 산란계 4만수를 사육하는 용성 농장(김종현 대표)은 소비자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계란을 생산 공급하기 위해 게르마늄 함유 계란 생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공인 시험검사 성적을 바탕으로 계란의 게르마늄 함량 분석, 영양성분, 계란의 위생 검사 및 신선도를 개량화하고 원천기술을 확보를 위해 특허 등록할 계획이다.
김종대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능성 고부가 브랜드 제품 생산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 축산물에 대한 부가가치 확대로 신시장 개척 새로운 신소득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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