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8월 말까지 ‘밤을 달리는 시티투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매주 화요일~토요일까지 주 5회, 19시~21시까지 진행하며, 주간 이용요금 보다 30% 저렴한 가격으로 시티버스 탑승이 가능하다.
더위에 취약한 어린이(초등 6학년 미만), 노인(65세 이상)과 함께 탑승하면 동반 1인에 한해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며,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대구시티투어’를 친구 추가하면 매주 월요일마다 4명씩 추첨해 텀블러, 야광 볼펜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8월 23일, 24일 양일간 19:00~22:00까지 근대 문화골목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대구시티투어와 중구 청라 버스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시티투어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이 더위도 날리고 여름밤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이 이용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시티투어는 소외계층(새터민, 다문화 가정, 외국인 노동자, 독거노인, 저소득 계층, 소년소녀 가장 등)에 대해 상시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 탑승객을 대상으로 도심 순환노선에 대해 3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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