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해 포항시, ‘폭염대책 기동반’ 운영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해 포항시, ‘폭염대책 기동반’ 운영
  • 김시동
  • 승인 2019.08.0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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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가축의 품질 및 생산성 저하가 예상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하여 폭염피해 방지대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항시에서 ‘폭염대책 기동반’을 편성해 물뿌리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포항시에서 ‘폭염대책 기동반’을 편성해 축사시설에 물뿌리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폭염피해 방지대책의 일환으로 올해 혹서기 피해가 우려되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면역용 사료첨가제 1,125포와 고온 방지용 송풍기 290대, 미네랄 블록 11,000kg을 제공했다.

또한 2개 반, 4명으로 구성된 ‘가축방역 기동반’을 ‘폭염대책 기동반’으로 긴급 전환해 농가 보유 소독기, 가축방역차량을 활용하여 축사시설에 물 뿌리기를 지속 실시하고 피해 조사 등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포항시 김극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더위로 인해 가축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혹서기에는 축사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깨끗하고 시원한 물, 비타민제, 칼슘, 소금 등을 적절히 공급하며 가축 적정 사육 두수 유지 및 축사를 청결히 하는 등 농장주들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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