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선거, 민심의 향배는? 민주당 압도적 우세…서병수 現 시장, 與 후보에 뒤져…
부산시장 선거, 민심의 향배는? 민주당 압도적 우세…서병수 現 시장, 與 후보에 뒤져…
  • 영남연합뉴스
  • 승인 2018.01.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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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 치러지는 올해 지방선거에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시장 후보군에 대한 여론의 관심도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불과 5개월여를 앞둔 6. 13 지방선거에 부산시민의 민심은 과연 누구를 향하고 있을까?
국제뉴스가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2월 28일부터 29일까지 부산시민들의 정치성향과 부산시장 출마가 예상되거나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자를 대상으로 민심의 향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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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성향 그래프
KakaoTalk_20180109_161601715.png▲ 후보경력 그래프
◆ 부산시민의 정치성향과 후보경력
'본인의 정치성향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진보 (34.43%) 중도 (35.94) 보수 (29.63%) 순으로 나타났다. 또 '어떤 경력의 인물이 부산시장이 되어야 하냐?'는 질문에서는 행정전문가 (50.90%) 경제전문가(11.94%) 기성정치인 (11.89%) 학계전문가 (4.33%) 순으로 나타나 행정전문가를 원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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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후보 적합도
◆ 부산시장 다자구도 적합도-오거돈 선두
'차기 부산시장으로 누가 적합하냐?'는 질문으로 여・야 후보를 모두 포함시켜 무작위로 호명한 적합도 조사에서는 무소속 오거돈 후보가 19.17%로 1위에 올랐다. 오 후보는 16.35%를 얻은 자유한국당 서병수 현 시장을 2.82%차로 앞섰다. 그 뒤는 이호철 후보(11.47%), 김영춘 후보 (10.34%), 안철수 후보(9.44%), 안대희 후보(8.53%), 박민식 후보(5.22%) 정경진 후보(3.89%)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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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후보적합도 그래프

◆ 더불어민주당 후보적합도-김영춘 선두, 이호철・정경진 추격양상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라는 질문에서는 김영춘 후보가 19.06%의 지지율로 선두에 랭크됐다. 뒤를 이어 이호철 후보(14.48%), 정경진 후보(11.30%) 최인호 후보(4.69%), 박재호 후보(4.46%)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민주당 입당신청을 한 오거돈 후보가 이번 여론조사가 끝난 1월 3일 입당됨에 따라 민주당 후보군에서 제외된 점과 적합한 후보 없음이란 응답이 46.01%에 달해 향후 지지율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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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후보적합도

◆ 자유한국당 후보적합도-서병수 선두
'자유한국당 부산시장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라는 질문에서는 서병수 현 시장이 23.91%의 지지율로 선두에 랭크됐다. 뒤를 이어 안대희 후보(16.38%), 박민식 후보(6.96%) 이종혁 후보(3.94%), 박재호 후보(4.46%)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적합한 후보 없음이란 응답이 무려 48.80%에 달해 향후 지지율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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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당 지지도 그래프

◆ 정당 지지도 민주당-압도적 선두
'지지하거나 호감가는 정당이 어디냐'라는 질문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5.71%) 자유한국당 (28.88%) 국민의당 (4.96%) 바른정당 (4.92%) 정의당 (4.28%)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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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당후보 지지도 그래프

◆ 정당후보 지지도-민주당 과반 넘어
'본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자유한국당 후보가 1대 1로 대결한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냐?'는 질문에서는 더불어민주당후보 (53.56%) 자유한국당후보 (33.62%) 보다 무려 19.94%나 더 지지하겠다고 나타났다.
◆ 현 시기 섣부른 예측은 시기상조
하지만 현재 난립한 후보군 사이에 적합도 격차가 크지 않아 앞으로 후보군 변동이 있다면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더욱이 '적합 후보 없음'과 '잘 모름' 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상당해 섣부른 예측은 시기상조다.
부산지역은 과거 보수의 텃밭이라 불리며 보수진영 후보자가 유리했으나 정권교체과정에서 여론의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다. 더욱이 각 정당의 후보경선이 치러지지 않은 현재 여론조사는 다분히 '인지도' 가 높은 후보가 유리한 측면이 있어 각 정당들의 경선과정이 본격화 되면 변수는 적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여 3167명을 대상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가중값(셀가중)을 부여해 실시했다. 유선 ARS는 임위전화걸기(RDD)방식을, 무선 ARS는 휴대전화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이동통신사업자가 임의로 부여하는 일회용 가상번호를 사용했다(유선 70%, 무선 30%). 전체 응답율은 2.6%,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1.7%P이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중앙선관위 공정선거 심의위원회에 신고된 자료를 참조하면 된다.= (국제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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