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하고자 ‘혁신 창업’의 집중 투자를 위해 나선다.
시는 중국의 중관촌, 미국의 실리콘밸리, 수도권의 테헤란로·판교 밸리 등과 같은 창업 허브 대구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창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삼성창조캠퍼스는 벤처 창업 및 문화가 융합된 곳으로 대표적인 창업 거점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예비창업자 육성, 초기 창업기업 육성사업(C-LAB), 창업문화 행사, 지역 엔젤투자자 발굴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시는 창업기업의 스케일-업(고속 성장) 지원을 위해 동대구 벤처밸리에 ‘기업성장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있으며, 내년 12월 센터가 완공되면 투자유치, 입주 공간 제공, 해외 진출 등 전문 창업보육센터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더불어, 시는 창업인프라 조성과 함께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결해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창업 전주기 지원 플랫폼’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새싹기업 육성단계(C-Seed)’를 통해 발굴된 창업 기업을 ‘초기 창업기업 육성(C-LAB)’을 통해 본격적으로 보육(액셀러레이팅)하고, 스타 벤처 육성사업을 통해 ‘스케일-업(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노력의 결과로 창업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기반의 창업의 양적 성장을 이루었다.”라며, “더 나아가 유망 기업의 스케일-업 지원 확대로 유니콘 기업이 배출되는 혁신창업도시 대구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