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을 아우르는 ‘농업경영인 연합회’ 친선교류 행사 군위군에서 열려
영·호남을 아우르는 ‘농업경영인 연합회’ 친선교류 행사 군위군에서 열려
  • 김시동
  • 승인 2019.08.0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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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군위군은 8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농업경영인 군위군 연합회와 고창군 연합회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연찬 및 친선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군위군에서 ‘군위·고창 농업경영인 연합회’ 친선교류 행사가 열리고 있다. 

먼저, 고창군 연합회 회원 30명은 지난 5일 군위를 방문해 각 지역 농업의 문제점 및 농업 발전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지며 회원 간 정보 교환 및 친목을 도모했다. 이어서 다음날에는 복숭아·사과 재배 기술 교환 및 시설 탐방을 위해 복숭아 신과원 선도농가와 신경북형 사과 재배 농장을 방문했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고로면 모노레일 등 문화 탐방의 시간도 가졌다.  

군위군과 고창군은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어려움에 처한 농업과 농촌의 문제를 해결하고 영·호남의 화합과 우정을 돈독히 하는데 앞장서 왔으며, 매년 서로의 행사에 방문해 격려하는 등 상호 관심사항과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농업경영인 군위군 연합회 최재홍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난해 군위군에서 고창군에 방문해 교류행사를 가졌을 때 선진농장을 견학하면서 따뜻한 환대를 받았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라며 “두 연합회가 매년 상호 방문하여 선진농업 시설과 각 지역의 우수한 점을 벤치마킹하면서 지역사회와 농업발전에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영·호남 교류행사는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환영행사에 참석한 김영만 군위 군수는 “농업여건이 어렵기는 하지만 양지역 농업경영인들은 누구보다 농업과 농촌을 사랑하고 농업발전에 선도해 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상호 간 우의를 돈독히 하고 지속적이며 활발한 농업교류를 통해 영·호남 농업의 상생발전을 실천해 주기 바란다."라며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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