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령곤 기자) 영덕군은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인적 안전망인 촘촘이 마을지기단을 오는 8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촘촘이 마을지기단은 ‘영덕 희망복지플랫폼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핵심 주체로 어려운 이웃 발견 및 마을별 취약계층 복지지도 만들기, 취약계층 안부 확인 및 서비스 연계활동 등을 진행한다.  

촘촘이 마을지기단은 신청을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읍면 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발굴된 어려운 이웃은 공적 지원(생계, 의료, 바우처 지원) 및 민간복지 서비스(프로그램 지원, 푸드뱅크 식품 지원)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형성 주민복지과장은 “촘촘이 마을지기단이 발굴한 위기가구는 상담을 통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고 복합적인 문제가 있을 경우 통합사례관리(주기적인 상담과 관리)를 진행하여 하루빨리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 7월 영덕군 기초푸드뱅크 설치를 위해 푸드뱅크 냉동차량과 냉동·냉장고를 구입하고 취약계층 물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지역 제과점, 식료품 업체, 농가 등을 대상으로 푸드 나눔 홍보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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