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0억 원 융자 지원
울산시,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0억 원 융자 지원
  • 류경묵
  • 승인 2019.08.0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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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7개 금융기관과 함께 총 200억 원 규모의 ‘2019년 하반기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추진하며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 및 경영안전 지원에 나선다. 

울산시가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19년 하반기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울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화면 캡처)

지원 대상은 울산시 관내 소상공인 중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광업의 경우 상시근로자 10명 미만 업체이며, 도·소매업, 음식업, 서비스업 등은 상시근로자 5명 미만 업체로 업체당 5,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융자금 상환은 2년 거치 일시상환, 1년 거치 2년 분할상환, 2년 거치 2년 분할상환 방식 중 업체가 선택할 수 있다. 

울산시에서는 신규 융자의 경우 융자금에 대한 대출이자 중 2년 거치 일시상환과 1년 거치 2년 분할상환은 2.5%, 2년 거치 2년 분할상환은 1.7%의 이자차액 보전 금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에서 밤샘 대기 등 이전 접수 방식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올해에는 울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www.ulsanshinbo.co.kr)을 통한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며, 오는 8월 26일 09시부터 신청을 시작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울산경제진흥원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주력산업인 조선업의 침체로 시작된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고 최저 임금이 인상되면서 지역 내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라며 “하반기 경영안정자금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자금경색을 완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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