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세계가 주목하는 ‘마이스 산업’ 육성에 ‘앞장’
울산시, 세계가 주목하는 ‘마이스 산업’ 육성에 ‘앞장’
  • 류경묵
  • 승인 2019.08.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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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 마이스산업 중장기 종합발전 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가 오늘 7일 오후 2시 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울산 마이스 산업의 중심 역할을 할 전시 컨벤션 센터 조감도

이번 보고회에는 전경술 문화 관광체육국장, 시의회 의원, 울산도시공사 관계자 등 12여 명이 참석해 용역의 수행 범위, 사업 추진 내용 및 일정 설명, 토론 및 의견 수렴 등의 순서를 가질 예정이다. 

용역의 주요 내용에는 산형 마이스산업 모델 구축, 마이스 인력 양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성 및 활용방안, 마이스 명소 울산광역시 브랜드 구축을 위한 마케팅 방안, 울산 마이스산업 단기·중기 투자 등 사업 추진계획이 포함된다. 울산시는 올해 연말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 등을 통해 용역 수행에 관한 결과물이 나오면 다양한 정책에 반영해 울산시 마이스산업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 세계 마이스 시장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앞으로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마이스산업의 육성은 필수 요건이다.”라며, “이번 용역 추진을 통해 울산 마이스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구축과 울산이 마이스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 마련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이스(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머리글자로 이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제반 산업을 마이스 산업이라고 한다. 현재 세계 주요 도시들은 마이스를 통한 방문객 1인당 소비가 일반 관광객보다 높고, 고용 창출과 도시 홍보·마케팅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마이스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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