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는 6일 화요일 시장 집무실에서 진해 어린이 기자단이 허성무 창원시장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진해 어린이 기자단은 종합문예지 ‘계간 진해’ 소속으로 초등 4~6학년 12명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기자단은 허 시장과의 인터뷰에 앞서 시가 운영하는 프레스센터와 방송실, 인터넷 방송국을 둘러보고 각 시설별 기능과 역할에 대하여 체험했다.

허 시장과의 인터뷰에서는 역대 창원시장의 성과, 공약 실천사항, 임기 중 첫 여성 구청장 평가, 진해 이순신 타워 및 옛 육대부지 체육시설 건립 계획, 진해 해양공원 짚트랙 개장 등 창원시정 전반에 관한 질문들이 쏟아져 나왔고 허 시장은 어린이 기자들의 질문 하나하나에 답변하며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 기자들은 “시장님이 공약과 주요 시정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차근차근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쉬웠다.”라며 “특히 진해에 이순신 타워가 건립돼 많은 관광객들이 놀러와 상인들이 웃음꽃을 피웠으면 좋겠어요.”라고 전했다.

이에, 허성무 창원시장은 “어린이 기자단이 다양한 분야의 시정에 관심을 가져줘 고맙다.”라며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창원시가 바꿔야 할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개선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해 어린이 기자단은 오는 10월 발행될 ‘계간 진해’ 가을호에 창원시 시정 전반과 진해구의 주요 사업에 관한 내용을 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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