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김해시는 오는 15일 김해운동장과 분성산 일원에서 광복 74주년을 기념하는 ‘2019 숲속 둘레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김해 운동장을 출발해 사격장, 야구장, 장애인복지관, 분성산 생태숲 공병탑을 되돌아오는 약 5km 코스(90분가량 소요)로 평지와 완만한 오르막이 어우러진 둘레길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평소 인근 주민들이 산책로로 이용하고 있다. 특히 분성산 생태숲은 자연 그대로의 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는 김해시의 대표적인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걷기대회는 비가 와도 진행하며 김해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아울러 다채로운 이벤트가 함께 열려 다양한 즐길 거리도 제공하며 완주자에게는 기념품과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 자전거, TV 등 푸짐한 경품도 증정한다.
행사 관계자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도 챙기는 뜻깊은 하루가 되길 바라며 무더운 여름이지만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푸른 자연을 맘껏 누리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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