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용무 기자) 창녕군 유어면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양파가 ‘2019년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 상품 경진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친환경농산물 품질 향상 및 상품 다양화를 촉진해 소비확대를 도모하고자 ㈔한국유기농업협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서울 코엑스 친환경 유기농 무역박람회 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곡류·과일류·채소류·가공품 4개 부문에 총 306점이 출품되었으며 친환경 농업 관련 정부 기관·단체·유통업계 종사자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1차 심사와 소비자 평가, 선호도 평가로 2차 심사를 거친 뒤 순위를 결정했다. 이에 창녕군 유기농 양파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군의 주소득 작물인 마늘·양파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이용근 창녕 우포 농장 대표는 “창녕군의 지원이 있었기에 이런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창녕군 친환경농산물의 명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한편, 창녕군의 마늘·양파는 지난 2015년 제17회 전국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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