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온라인 구인구직 정보 플랫폼 ‘마이스 워크넷’ 개시
부산시, 온라인 구인구직 정보 플랫폼 ‘마이스 워크넷’ 개시
  • 김상출
  • 승인 2019.08.0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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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부산시는 글로벌 관광 기반 조성 및 관광·마이스(MICE) 산업 기업-구직자 간 원활한 인력 수급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온라인 구인구직 정보 플랫폼인 ‘마이스 워크넷(mice.or.kr)을 8월부터 본격 개시했다.

부산시가 8월부터 개시한 마이스 워크넷 홈페이지 모습
부산시가 8월부터 개시한 마이스 워크넷 홈페이지 모습

시에서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지역 노동시장의 생태계 개선을 위해 대규모 인적·물적 자원을 투입하는 ‘일자리 르네상스, ’부산’ 프로젝트 사업(10개 세부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관광 마이스 성장 사다리별 고용체계 조성’ 사업은 관광 마이스 분야에 특화된 온라인 구인구직 플랫폼(마이스 워크넷) 구축과 직능 수준에 따른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270명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잦은 이직과 행사 등 관광·마이스 업종 특성상 기업의 인력 확보 어려움과 구직자가 원하는 기업에 대한 정보, 행사 스텝 참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의 부재로 어려움이 많았다는 업계와 구직자의 요구에 따라 전국 최초로 관광·마이스 특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 

이번 온라인 플랫폼은 지역 관광 마이스 업계 채용이 얼마나 활발히 이뤄지는지, 인력풀이 어떠한지 등 채용기업과 구직자의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구직자의 이력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구인·구직자 간 최적화된 구인구직 플랫폼의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이스 분야의 정부 및 부산시 지원 사업정보, 산업 동향 정보, 채용정보, 기업 정보(채용마당), 구직자 정보(인재뱅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가입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정보를 올리고 경력, 이력, 연봉, 희망 취업분야, 업무 등 희망하는 정보만을 필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며 향후 행사 입찰, 세미나 정보까지 영역을 확장하여 기업, 구직자, 일반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부산의 ‘MICE 원스톱 정보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 마이스 산업은 민선 7기 전략산업 중 하나로 도시혁신과 지역 경제 성장의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다.”라며 “마이스 워크넷을 통해 기업 정보와 다양한 행사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산업의 구인구직 부조화를 해소할 수 있는 정보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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