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해파리 피해 예방을 위해 방제 선단 구성 및 구제사업 추진
남해군, 해파리 피해 예방을 위해 방제 선단 구성 및 구제사업 추진
  • 윤득필
  • 승인 2019.08.09 1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남연합뉴스=윤득필 기자) 남해군은 노무라입깃해파리 등의 대량 증식 및 피해 예방을 위해 해파리 구제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남해군 관계자들이 해파리 구제 선단을 구성해 해파리 구제작업을 펼치고 있다.
남해군 관계자들이 해파리 구제 선단을 구성해 해파리 구제작업을 펼치고 있다.

매년 남해군 연안에서 국지적으로 발생하는 해파리는 어구 파손 및 어획물에 혼합되어 상품 가치를 낮추는 등 어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으며, 해수욕장 피서객 쏘임 사고 등의 피해도 입히고 있다.

지난 7월 경남·전남 일원에 해파리 주의보 발령 후 군에서는 5톤 미만의 구제 선단 9척(새우조망 어선 5, 자망어선 4)을 동원해 해파리 출몰 지역의 구제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주 예찰을 통해 남해군 연안에 대한 해파리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해파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어업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 4월부터 2달간 창선면 진동리 적량항, 장포항에서 해파리 폴립(부착유생) 제거 사업을 진행하는 등 해파리 대량 발생 억제 작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