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섬의 날 기념식에서 통영시, 도서발전 유공 기초 자치단체 최우수상 수상
제1회 섬의 날 기념식에서 통영시, 도서발전 유공 기초 자치단체 최우수상 수상
  • 송재학
  • 승인 2019.08.0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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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송재학 기자) 통영시는 8일 목요일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제1회 섬의 날’ 기념식에서 도서발전 유공으로 기초 자치단체 최우수상(국무총리 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석주 통영시장이 제1회 섬의 날 기념식에서 섬 발전 유공 기초 자치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강석주 통영시장이 제1회 섬의 날 기념식에서 섬 발전 유공 기초 자치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올해 처음 정부 주최로 8일부터 3일간 전남 목포시와 신안군 일원에서 개최되며 국민의 소중한 삶의 터전이자 미래의 잠재 성장 동력으로서 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섬의 날이 제정되었다.

시는 지난 1988년부터 30년 동안 소외된 섬 지역의 도로, 선착장, 방파제 등 기반 시설과 사량 상하도 연도교, 한산 추봉도 연도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도서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초 자치단체 최우수상(국무총리 포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에서는 도서종합개발사업으로 1차(1988년~1997년) 165건 263억 원, 2차(1998년~2007년) 135건 661억 원, 3차(2008년~2017년) 66건 1,272억 원 등 2017년까지 총 366건 2,196억 원을 낙후된 섬 지역에 투자해 오고 있으며 2018년부터 2027년까지 121건 1,577억 원(국·도비 1,419억 원)을 확보해 정주여건 개선, 문화·관광·교통·복지 개선, 소득·일자리 증대 등 섬 주민 복지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570여 개의 섬을 거느린 바다의 땅 통영시가 섬 발전 유공 기초 자치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낙후된 섬 지역에 적극 투자해 주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섬의 날 정부 행사는 8일(목)부터 10일(토)까지 전남 목포시 일원에서 섬 발전 학술대회, K-POP 콘서트, 섬 민속공연대회, 품바 페스티벌,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 섬 푸드쇼 등 흥겨운 축제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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