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송재학 기자) 양산시는 지난 7일 시청에서 김일권 양산시장과 최삼섭 ㈜대원플러스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 신기 2지구 도시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신기 2지구에 초고층 주상복합, 호텔, 병원, 상업 테마 스트리트를 하나로 묶어 ‘LIVE-WORK-PLAY’가 실현되는 복합도시 ‘Cloud 9’이 2023년에 들어서게 된다.
양산 ‘Cloud 9’은 미래를 향한 도시, 역사를 간직한 도시, 여유로운 삶의 도시, 자연을 품은 도시, 시민이 기분 좋고 행복한 복합도시를 지향하는 양산시 구시가지의 중심인 양산교 인근 도시개발 구역 약 4만 2,600㎡ 규모의 부지에 총사업비 약 7,00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할 계획이다.
미국 기상청에서 사용하던 ‘Cloud 9’은 구름을 9단계로 나눠 그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적란운’을 말하며 가장 높은 구름만큼 마음이 들떠 있고 기분이 좋다는 의미를 뜻한다. 지역 생활지원 ZONE, 랜드마크 ZONE, 비즈니스 ZONE, 테마 스트리트 ZONE과 9개의 복합시설, 초고층 주상복합, 호텔, 병원, 공원, 상업 테마 스트리트로 조성하고 특히 비즈니스 ZONE은 배후 공업지역의 활성화와 지역거점의 역할을 담당해 양산시 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시에서는 ‘Cloud 9’이 미래 지향적 복합도시로서 업무 이외에 문화, 상업과 양질의 주거시설이 다양하게 병행해 개발되는 대한민국 도시개발사업의 모범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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