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거행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거행
  • 류경묵
  • 승인 2019.08.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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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을 기념하고 애국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오는 15일 오전 10시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울산시 광복절 태극기 달기 운동 홍보물 

이 날 경축식은 송철호 시장, 이경림 광복회 지부장과 독립 유공자 유가족, 기관‧단체장, 시민, 군인, 경찰,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며, 국민의례, 기념사, 경축사, 경축공연, 광복절의 노래 제창, 만세 삼창 등의 순서를 가질 계획이다.

특히, 울산 출신으로 대한 광복회 총사령을 지낸 박상진 의사의 삶을 춤과 노래로 나타낸 ‘대한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뮤지컬 공연이 마련되어 있어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어서 ‘고헌 박상진 의사 순국 98주기 추모 행사’가 15일 오전 11시 10분 북구 송정동에 위치한 박상진 의사의 생가에서 송철호 시장, 지역 국회의원, 보훈단체,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또한, 독립 유공자 유족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하기 위한 오찬 행사가 마련되며, 태화강 국가 정원 무궁화 동산에서 진행되는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와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는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운동 당시 쓰였던 태극기 6종을 시청사 주변에 게양하고, 경축 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요 간선도로변 태극기 게양 및 가정‧직장에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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