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강서구에 (가칭)서부산 영상미디어 센터 건립 최종 확정
부산시, 강서구에 (가칭)서부산 영상미디어 센터 건립 최종 확정
  • 장수목
  • 승인 2019.08.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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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장수목 기자) 부산시는 시민들의 영상문화 향유와 서부산권 문화 불균형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가칭)서부산 영상미디어센터’의 건립 대상 부지로 강서구 강서 도시재생 열린 지원센터를 부지로 최종 확정했다.

부산시 강서구에 들어서는 (가칭)서부산 영상미디어 센터 위치도 및 현장모습
부산시 강서구에 들어서는 (가칭)서부산 영상미디어 센터 위치도 및 현장모습

시에서는 부지 선정을 위해 지난 6월 서부산권 4개 구로부터 부지를 추천받았으며 자문 위원 현장조사와 자문위원회 개최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구유지 활용에 따른 경제성, 대중교통 접근성, 추진 과정의 안정성을 비롯한 미디어 문화향유 지역적 격차 해소 면에서 강서구가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강서구 추천 부지는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평생학습관, 문화원, 공연장 등이 함께 운영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각 시설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서부산 대개조 비전’ 일환으로 동부산에 집중되어 있는 영화·영상·미디어 인프라를 서부산권에 확충하여 동·서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 미디어 향유 대중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약 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200㎡ 규모로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디지털 교육실, 영상·라디오 스튜디오, 영화 상영관, 동아리방, 미디어 도서관 등으로 구성되고 시민 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 미디어교육, 마을공동체 미디어 및 소외계층 미디어 활동 지원, 지역 문화시설 연계사업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가칭)서부산 영상미디어 센터는 서부산권 미디어 문화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모든 연령층 누구나 디지털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주민 주도형 시설로 구축할 것”이라며 “서부산권 시민들의 높은 수요를 기반으로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민주적 소통문화 확산과 새로운 소통모델을 만들고 지역 커뮤니티 문화를 활성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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