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김해시는 인도·중동 종합품목 무역사절단에 참가할 업체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오는 11월 7일부터 14일까지 인도(뉴델리), 이란(테헤란), 아랍에미리트(두바이)를 차례로 방문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며 지역 중소기업이라면 모두 참여 가능하다.
시에서는 코트라 해외무역관의 시장성 조사 평가 후 수출 가능성이 높은 10개사 내외로 선정해 수출 성과를 높일 방침이다. 참가 업체에는 왕복 항공료 50%, 현지 시장조사,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바이어 발굴비, 해외 마케팅비 등을 지원해준다.
우리 정부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신남방정책의 핵심 국가인 인도는 ‘Make in India’ 정책으로 선진 제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란은 미국의 제재 영향으로 최근 교역 규모는 축소됐지만 한류로 인한 한국산 가전, 의료 및 IT 기기, 소비재의 인지도와 신뢰가 높은 지역이다. 또한 아랍에미리트는 2020년 두바이 엑스포를 계기로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을 가속화하며 산업 고도화가 이뤄지고 있는 인기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상남도 해외 마케팅 사업 지원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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