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만 65세 이상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에게 10만 원 교통카드 지급
대구시, 만 65세 이상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에게 10만 원 교통카드 지급
  • 정용진
  • 승인 2019.08.1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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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대구지방경찰청과 함께 오는 9월 2일부터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들 대상으로 10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대구시에서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는 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들 에게 제공하는 10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
대구시에서 운전면허증을 자진반납하는 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들에게 제공하는 10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

지난해 지역의 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현황은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111명 중 19명으로 17.1%를 차지했으며, 최근 5년간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발생건수도 2014년 1,251건에서 2018년 1,790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어 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집중 대응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고령화로 인지능력 및 신체능력이 떨어지고, 긴급 상황 대처가 어려워 교통사고 유발 가능성이 높은 고령 운전자들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 및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교통카드 제공 대상은 대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운전면허 반납일 기준 만 65세 이상인 시민으로 2019년 1월 1일 이후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사람이며, 오는 9월 2일부터 경찰서 민원실, 대구 운전면허시험장에 교통비 지원서를 작성·접수하면 된다. 신청 후 교통카드 제공까지는 약 한 달 정도 기간이 소요되며, DGB유페이에서 교통카드를 무상으로 제작·지원 한다.

올해는 선착순 3,000명에게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등기우편으로 전달하며, 신청자가 많아 올해 교통카드를 지급하지 못할 경우 내년에 지급할 예정이다.

서덕찬 대구시 교통국장은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는 매년 증가 추세이다.”라며 “운전면허 자진 반납 문화 확산을 통해 교통사고를 줄이고, 대구시가 교통안전 선진도시로 발돋움하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으니, 시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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