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한국해양문학제, 바다의 도시 부산에서 대성황리에 열리다
2019년 한국해양문학제, 바다의 도시 부산에서 대성황리에 열리다
  • 김상출
  • 승인 2019.08.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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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제24회 한국해양문학제가 지난 8월 9일 부산예술회관 1층 공연장에서 수많은 문학회원들의 참여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9한국해양문학제에서 수상한 수상자들이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함께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출처=영남연합뉴스DB)

이날 부산광역시문인협회 회장인 최영구 박사는 "부산은 우리나라 해양 중심도시요 해양의 관문이다. 사실상 동북아 해양수도라 할 수있는 이곳에서 그 위상에 걸맞게 해양문화 활동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으며, 한국해양문학제를 또 한번 시작한다."라고 인삿말을 전했다.

1996년부터 시작하여 23번째인 2019년 한국해양문학제 대상에는 유연희의 경장편소설 "항해자들"이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상은 조성범의 시 "묘박지에서"외 50편, 명인숙의 시 "바다의 눈물"외 50편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김찬식의 시 "바다, 생동을 게양하다"외 50편, 서상규의 시 "해양을 여는 성년식"외 59편, 차호일의 시 "호미곶 등대"외 49편, 강태승의 "남극의 눈물"외 49편이 선정됐다.

2019한국해양문학제에서 수상한 수상자들이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출처=영남연합뉴스DB)

대상자 유연희는 당선소감에서 "'항해자들'소설의 초고를 써놓고 오래 끙끙거렸다. '항해자들'은 발해탐사대 실화를 모티브로 재구성한 소설이다. 나는 오랫동안 그 사건에 붙들려 마음을 앓았다. 반드시 좋은 소설로 재탄생시켜, 젊은 영혼들을 기리고 싶었다.그런데 나의 필력이 아둔하여 괴롭기만 하였다."라고 그의 소감을 피력했다.

이날 화려하게 시작된 개막식과 시상식 그리고 흥미로운 축하공연은 시낭송으로 구성하여, 부산의 바다와 바다사람들의 정서를 여과없이 드러낸 특색있는 공연을 연출했다.

한국해양문학상 개막식 및 시상식에 앞서 심포지엄이 열려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출처=영남연합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