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폭염에 따른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포항시, 양식장 지도‧점검 실시
연이은 폭염에 따른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포항시, 양식장 지도‧점검 실시
  • 김시동
  • 승인 2019.08.13 1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 포항시는 연이은 폭염과 북동풍의 영향으로 표층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양식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포항시 관계자들이 관내 양식장 지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들이 관내 양식장 지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고수온에 취약한 육상양식장을 방문해 방제장비 보유현황 및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적조‧고수온 발생 시 단계별 양식장 대처 요령 안내 및 양식생물 밀식 금지 등 수산재해에 대비한 사전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양식수산물 조기 출하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더불어, 시에서는 총 사업비 1,745만 원을 투입해 양식장 시설 현대화 사업,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지원 사업, 고수온 대응 지원 사업 등을 시행해 순환펌프, 얼음, 액화산소 등을 미리 전달했으며,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한 현장대응반을 편성·준비하고 있다.

정종영 포항시 수산진흥과장은 “폭염이 지속되고 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연안의 수온이 크게 변동될 것으로 예상되어 고수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제장비 및 피해 예방 예산을 적극 확보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양식 어가의 피해 최소화 및 경영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우럭, 넙치 등 약 9,832천 마리의 양식생물을 62곳에서 양식하고 있으며, 전 연안에 고수온 관심 단계를 지난 7월 29일부터 발령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 사 :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강공원로 1
  • 법인명 : (주)영남연합신문
  • 제 호 : 영남연합뉴스 / 연합환경뉴스
  • 등록번호 : 부산, 아00283 / 부산, 아00546
  • 등록일 : 2017-06-29
  • 발행일 : 2017-07-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창훈
  • 대표전화 : 051-636-1116
  • 팩 스 : 051-793-0790
  • 발행·편집인 : 대표이사/회장 강대현
  • 영남연합뉴스와 연합환경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영남연합뉴스·연합환경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nyh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