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박차‘, 6개 기업체와 참여 협약 맺어
울산시,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박차‘, 6개 기업체와 참여 협약 맺어
  • 류경묵
  • 승인 2019.08.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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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사업 참여 협약식’이 오늘 14일 시청 상황실(본관 7층)에서 개최됐다. 

울산 시민단체, 기업체 대표, 공공기관 58곳의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사업 참여 협약식’ 이 열리고 있다. 

협약식은 BNK 경남은행, 울산농협, SK 울산 CLX, (주)S-OIL, (주)LS-Likko동제련, ㈜비아이티 등 참여 기업체 6개와 송철호 시장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BNK 경남은행과 울산농협은 테마쉼터 조성에 참여하게 되며, SK 울산 CLX·(주)S-OIL·(주)LS-Likko동제련은 대나무 식재공사를, ㈜비아이티는 비료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울산시는 관련 규정 및 예산의 허용범위 내에서 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한 행정적·재정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편, 울산 시민단체, 기업체 대표, 공공기관 관계자들은 지난 5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참여 협약을 맺었으며, 5월 30일에는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시범 식재’ 행사가 시민, 시민단체, 기업체 및 공공기관 65개소 등 1,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삼호교 일원에서 개최됐다. 

태화강 십리대숲은 우리나라 생태 관광지 26선에 선정된 곳으로 울산시는 십리대숲을 백리대숲으로 확대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생태관광지로 개발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사업은 2020년 완료를 목표로 진행되며, 석남사에서 시작해 선바위, 십리대숲을 거쳐 명촌교까지 40㎞(100리) 구간에 형성되어 있는 기존 대숲의 밀도 향상 및 단절 구간 대나무 식재 등 대숲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테마 공간 5개소도 조성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사업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태화강 국가 정원과 태화강 백리대숲을 연계시켜 체류형 생태문화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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