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시장님 도와주세요, 우리가 꿈꾸는 세상’ 등 아동 작품 전시회 열어
포항시, ‘시장님 도와주세요, 우리가 꿈꾸는 세상’ 등 아동 작품 전시회 열어
  • 김시동
  • 승인 2019.08.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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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는 오는 16일까지 시청 2층 솔라 갤러리홀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 1,500명의 아동들이 ‘시장님 도와주세요, 우리가 꿈꾸는 세상, 내가 제일 하고 싶은 것들’이란 주제로 만든 손 편지, 글씨, 그림, 센터 소개 등 4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전했다.

포항 시청 솔라 갤러리홀에서 열린 아동 작품전시회 참여 아동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 시청 솔라 갤러리홀에서 열린 작품전시회 참여 아동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 중 아이들이 바라는 세상에 대한 대표적 내용으로는 물놀이 체험, 배구·축구·배드민턴 등 안전한 인조잔디 위에서 체육 하는 것, 폭력·차별·담배 없는 안전한 세상, 아동친화도시 만들기, 놀이터 만들기, 남북 평화통일, 등교 시간 늘리기, 지상철 만들기 등이 있으며 제일 하고 싶은 것들 165작품, 시장님 도와주세요 115작품, 우리가 꿈꾸는 세상 65작품, 센터 소개 63작품 등 총 400여 작품을 전시 중이다.

전시장에는 평소 아이들이 소원하며 꿈꿔온 정책, 바램 등이 반영된 아이들의 작품과 함께 관내 지역아동센터 63개소에 대한 소개 및 센터의 역할을 안내하는 자료도 전시되어 있다.

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내·외부 거버넌스 체계를 확립하여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되어 있는 아동의 기본권(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이 보장되는 안전하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포항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강덕 포항 시장은 “모든 아동이 지역사회와 공동체 안에서 그 권리를 존중받고 동등한 시민으로 대우받을 수 있도록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존중받는 사회, 기본권이 보장되는 포항형 아동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이 스스로 참여하는 아동친화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아이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포항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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