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용무 기자) 함안군은 베트남 바이어, 경남 농수산식품 수출협회 관계자, 관내 샤인마스캇 재배 작목반 대표 등이 참석해 수출협의회를 가지고 올해 100톤 수출을 목표로 본격적인 수출 확대 정책을 추진한다.
군은 수출 추진을 위한 상품 기준 설정 및 추진방법 등을 협의하고 베트남 수입업체 VPD와 100톤을 수출하는 MOU를 맺었다.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수출 확대를 위해 청포도 재배농가들을 대상으로 수출시장 맞춤형 재배기술 교육과 농약 안전성 교육 등을 강화하고 선별, 포장 등에 다각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샤인마스캇은 8월 출하를 시작으로 9월에서 10월까지 본격적으로 수확하며 산도가 낮고 당도가 높으며 육질이 아삭하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고급 품종으로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한편, 수출시장에서도 타 품종에 비해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 관내 포도농가들의 효자 품목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재배면적도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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