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경주시 농협쌀조합공동사업 법인은 지난 14일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주낙영 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벼 건조저장시설 증축 준공식을 진행했다.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한 RPC 건조 저장시설 지원 사업은 지난해 6월 착공해 1기당 500톤 규모 저온저장사일로 6기, 저온 창고 1,000㎡ 1동을 이번에 완공했다.
지난 2011년 10개 농협이 연합해 1만 3000여㎡의 부지에 건조·저장·가공시설을 준공하고, 2018~2019년에 걸쳐 이번에 저온 창고 및 저장사일로를 설치한 경주 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은 전국 최고의 고품질 쌀 생산체계 구축과 농가 편익을 위한 건조‧저장 시설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시는 이번 벼 건조·저장시설 증축을 통해 수매 대기시간 단축으로 농가 민원을 해소하고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마련해 경주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벼 건조·저장시설 증축 준공을 계기로 경주 RPC 산물 벼 처리능력이 확대되어 전국 최고의 고품질 쌀 생산체계 구축과 농가 편익을 위한 건조‧저장시설로써 자리매김하고, 경주 쌀이 전국 최고의 쌀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유통망 확충 및 홍보에도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