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상주 중덕지 자연 생태공원이 붉게 피어난 연꽃으로 장관을 이루며 시민들의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13만 4,800㎡ 면적의 중덕 저수지에는 봉오리를 활짝 피운 홍연이 만개해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으며, 이를 감상하기 위해 중덕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2012년 중덕지를 자연 생태공원으로 꾸며 수질정화 습지 4개소, 생태탐방로 2.3km, 부교식 수상 테크 203m, 정자 4개소를 설치하고 연꽃 모양 건축물인 자연 생태교육관에 북카페도 마련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연간 1만여 명이 방문하는 상주의 관광명소인 중덕지 자연 생태공원에서는 수상 데크와 산책로를 거닐며 꽃 감상과 자연 생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도심과 인접해 있어 각종 문화 예술행사도 자주 열리고 있다. 

안정백 환경 관리과장은 “가족이 함께 찾아 연꽃을 감상하고 생태환경도 관찰하면 좋은 휴식처이자 교육장 역할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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