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역 우수 문화교류 콘텐츠 발굴 지원 사업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찾아
창원시, 지역 우수 문화교류 콘텐츠 발굴 지원 사업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찾아
  • 장만열
  • 승인 2019.08.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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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 우수 문화교류 콘텐츠 발굴 지원’ 사업으로 발해 1300호 기념사업회, 창원 국악관현악단 국제 교류 사업단, 창원미술협회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창원시는 문체부의 지역 우수 문화교류 콘텐츠 발굴 지원 사업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창원시는 문체부의 지역 우수 문화교류 콘텐츠 발굴 지원 사업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선린우호 해동성국 발해가 잇다’라는 주제로 발해 건국 1300년을 맞아 발해 해상항로 탐사 항해 중 희생된 4명의 젊은이들의 도전정신을 기리고 창원의 문화콘텐츠를 해외에 알리는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 국제문화교류진흥원, 창원시가 후원한다. 이에 발해 1300호의 도전정신을 기리고 창원의 문화콘텐츠를 블라디보스토크와 연해주 일원에 다양하게 선보이는데 힘썼다.

지난 12일에는 우수리스크에서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였던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추모공연을 선보였으며 ‘최재형 순국 100주년 추모위원회’ 공동대표인 안민석 국회의원, 최재형 선생의 손자 등 국내외 인사 150여 명이 함께했다. 창원 국악관현악단의 ‘8호 감방의 노래’ 공연을 관람하던 일부 참가자들이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14일에는 블라디보스토크 해양공원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쳐 많은 관객이 몰려 많은 호응을 얻었고 15일에는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 주최 광복절 기념식에서 기념 공연을 진행해 연해주 지역의 각계각층 인사들과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16일에는 창원미술협회 주최로 창원시 제2부시장 및 러시아 현지 관계자들이 모여 교류 전시회를 관람했으며 필하모닉 극장에서 ‘2019 별신대제’를 선보였다.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은 “발해 1300호의 도전정신을 모티브로 창원의 국악 콘텐츠 및 교류 전시회가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라며 “앞으로 블라디보스토크와 문화영역뿐만 아니라 경제 산업 분야까지 교류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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