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밤 극강의 공포 체험 ‘2019 문경 Ghost Park 체험’ 행사 열려
한 여름밤 극강의 공포 체험 ‘2019 문경 Ghost Park 체험’ 행사 열려
  • 김정일
  • 승인 2019.08.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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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문경시는 지난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문경 에코랄라 가은 오픈세트장에서 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2019 문경 Ghost Park 체험(전설의 귀신 in 가은)’ 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문경 에코랄라 가은 오픈세트장에서 ‘2019 문경 Ghost Park 체험(전설의 귀신 in 가은)’ 행사가 열리고 있다. 

‘역병이 걸린 마을 사람들을 위한 치료제를 구하라!’라는 미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문경에서 새롭게 선보인 호러 행사로 귀신들과의 오싹한 체험을 즐기기 위해 수천 명의 인원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최근 이슈인 킹덤 등 호러 영화의 촬영지로 잘 알려진 가은 오픈세트장에서 행사가 진행돼 실감 나는 세트장 구성 및 연기자들의 호로 연기로 참가자들에게 신선하고 오싹한 이색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오전에는 레벨 1구성으로 에코랄라 체험 및 호러 체험을 즐겼으며, 오후 7시부터는 어두운 세트장을 배경으로 극강의 공포를 체험할 수 있는 레벨 2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울러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한 분장 체험, 눈알 사탕 등 호러 간식과 소품들이 마련됐으며, 휴식 zone에는 물총놀이, 물 대포 등 깜짝 이벤트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친구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은 “평소 호러 체험을 좋아해 축제장을 자주 다니는 편인데 이번 행사는 실제 같은 세트장 구성과 귀신들의 실감 나는 연기가 정말 최고였다. 벌써부터 내년 행사가 기다려진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문경시는 기존 페스티벌형 호러 체험과 차별화된 문경만의 호러 축제를 위해 스토리가 있는 미션형 체험 행사를 마련했으며, 향후 더욱 진화된 스토리와 규모로 여름 최고의 호러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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