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100억 원 규모 창원사랑상품권 발행
창원시,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100억 원 규모 창원사랑상품권 발행
  • 장만열
  • 승인 2019.08.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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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는 19일 월요일 시청에서 시민 체감형 경제 활성화 방안 중의 하나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창원사랑상품권 실행방안’을 발표하고 20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창원시 관계자가 창원사랑상품권 실행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가 창원사랑상품권 실행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제로 페이와 연계된 모바일 상품권인 창원사랑상품권은 총 100억 원 규모로 발행되며 창원 시내 제로 페이 가맹점(음식점, 이‧미용실, 동네 슈퍼, 학원 등, 7월 말 기준 11,433여 개)과 편의점(이마트 24,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프렌차이즈(파리바게뜨, 다이소), 농협 하나로마트(대규모, 준 대규모 지정 점포 7개소 제외)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단, 대규모 및 준 대규모 지정 점포(백화점 등 59개소), 사행‧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소상공인의(전년도 매출 8억 이하) 결제 수수료가 없어 소상공인들에게는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며 이용자에게는 발행일부터 2달 동안 10% 할인 혜택과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40%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시는 창원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창원시 전 부서와 산하기관의 직원 릴레이 챌린지를 실시하고 향후 소비자 경품행사와 5개 구청 가맹점 선도지역 이벤트 행사, 언론과 SNS를 통한 홍보 강화로 오는 10월 말까지 100억 원 전액이 판매되어 지역사회에 유통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진열 경제 일자리 국장은 “창원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지역 내 소비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유도함은 물론, 상품권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시민들이 지역 경제 활력 회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창원사랑상품권은 경남은행(투유뱅크), 농협(올원뱅크)의 제로 페이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9월부터는 착한 페이, 체크 페이 등 나머지 8개의 위탁 금융기관의 앱을 통해서도 이용 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제로 페이 고객센터 또는 창원시 소상공인 민원 콜센터에서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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