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의생명·의료기기 특구 지정된 김해시 ‘최고 웰바이오 도시’ 구축 위해 힘쓴다
전국 유일 의생명·의료기기 특구 지정된 김해시 ‘최고 웰바이오 도시’ 구축 위해 힘쓴다
  • 정용진
  • 승인 2019.08.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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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김해시는 20일 화요일 김해 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에서 허성곤 김해시장, 김정호 국회의원, 이창윤 과기부 과학기술 일자리 혁신관, 천성봉 경남도 산업혁신국장, 최용선 인제대 총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 강소 연구개발특구 추진전략보고회를 실시했다.

김해시 중소기업 비즈니스 센터에서
김해시 중소기업 비즈니스 센터에서 강소연구개발특구 추진전략보고회를 가진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전국 유일 의생명·의료기기 강소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김해시의 특구 육성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허성곤 시장의 기념사, 지역 국회의원 및 유관기관장 인사말, 추진전략 발표, 의생명 기업 투자협약식, 세리머니, 토론회 순서로 이어졌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19일 특구로 지정된 김해시는 ‘웰바이오 도시 김해 구축’이란 비전 아래 의생명 허브도시, 헬스케어 도시, 웰빙도시 조성을 3대 목표로 웰바이오 생태계 조성, 웰바이오 인프라 구축, 웰바이오 산업 육성을 3대 추진전략으로 삼았다. 

한진 인제대 교수는 추진전략 보고에서 “인제대와 부속 5개 백병원의 유망 연구 성과와 인적·물적 인프라, 김해시의 전폭적인 지원책을 바탕으로 의료 빅데이터 기반 구축, 의생명·의료기기 산업 육성, 바이오 첨단 기술 연구개발과 기술 사업화로 창업 100개, 일자리 370개, 생산유발효과 6,551억 원을 창출, 전국 강소 연구개발특구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라며 “대한민국 의료산업 중심도시, 인간 중심의 웰바이오 시티 김해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1부 전략보고회에 이어 2부 토론회에서는 조유섭 경남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을 좌장으로 김경동 현우 테크 임원, 홍진기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허영 한국스마트 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부이사장, 한균희 연세대 약학대학장이 패널로 참여해 김해 특구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타 지역에 소재한 의생명·의료기기 5개 기업은 이날 김해 특구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바이오 액츠는 김해의생명센터 입주와 연구소기업 설립, 삼인 정밀과 티에치케이컴퍼니는 각각 공장을 신축하고 에스티원은 공장을 이전하기로 했으며 딥노이드는 인공지능 영상판독 의료기관을 설립하기로 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번 강소 연구개발특구 추진전략보고회를 계기로 차별화된 특구 활성화 시책 발굴과 전폭적인 지원으로 반드시 전국 최고의 강소 특구를 만들겠다.”라며 “이를 발판으로 시민이 행복한 인간 중심의 바이오 과학기술도시인 웰바이오 도시 김해를 단계별로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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