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는 23일 금요일 도시철도 서면역과 동래역에서 도시철도 전 노선으로 확대된 ‘핑크 라이트 홍보 캠페인’을 시행한다.
8월부터 부산시 도시철도 전 호선에서 운영하고 있는 ‘임산부 배려석 자리 양보 알리미’ 핑크 라이트를 널리 알려 임산부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에 시는 도시철도 서면역과 동래역 역사에서 시민들에게 핑크 라이트를 홍보해 도시철도 내 임산부 배려를 위한 분위기를 확산하고 임산부에게는 핑크 라이트 신호를 보내는 발신기 ‘비콘’을 집중 배부할 예정이다. 도시철도 2호선과 4호선 전동차 내에서 직접 핑크 라이트 작동법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도시철도 내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핑크 라이트’는 발신기를 소지한 임산부가 도시철도를 타면 임산부 배려석에 설치된 수신기가 깜빡이면서 음성 안내가 송출되어 초기 임산부도 쉽게 배려를 받을 수 있으며 발신기는 16개 구·군 보건소와 도시철도 역무실, 여성 병원에서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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