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총 230억 원 투입 ‘온산국가산업단지’ 노후 하수관로 정비 완료
울산시, 총 230억 원 투입 ‘온산국가산업단지’ 노후 하수관로 정비 완료
  • 류경묵
  • 승인 2019.08.2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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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2015년 12월 착공을 시작한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이 지난 8월 20일 최종 완료됐다고 전했다.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기존의 하수관로는 대부분 콘크리트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온산국가산업단지의 경우 공단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이 관을 빠르게 부식시켜 다른 지역보다 관로 부식이 심각하며, 이에 따른 지반 침하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울산시는 온산 연안 방류수역의 수질 개선 및 온산하수처리장의 운영 효율성 개선을 목적으로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비는 국비(110억 원) 등 총 230억 원이 투입됐으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하수관로(총연장 36.5㎞) 중 노후 하수관로 17.4㎞(직경 300㎜~1350㎜)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노후관 파손으로 인한 지반침하 등 사고 위험을 방지하여 중차량 통행이 빈번한 공단 내 안전사고 예방과 하수처리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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