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박양동 대한아동병원협회 회장` 결혼․출산․양육 분과위원장 선임 
경상남도, `박양동 대한아동병원협회 회장` 결혼․출산․양육 분과위원장 선임 
  • 김상출
  • 승인 2019.08.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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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21일 도정회의실에서 결혼․출산․양육 분과위원회를 개최해 박양동 대한아동병원협회 회장을 분과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박양동 대한아동병원협회 회장이  경상남도 결혼, 출산, 양육 분과위원회 분과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사진출처= 경상남도청 제공) 

선출된 박양동 분과위원장은 대한아동병원협회 회장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 만들기 운동본부 상임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는 저 출생․고령사회분야 전문가다.

박양동 신임 위원장은 “분과위원회가 결혼․출산 저해요인을 완화하는 좋은 정책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분과위원회에 참석한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저 출생은 문제의 원인이 아니라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 결과로 도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다양한 정책들이 위원회를 통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며 “분과위원회에서 제안되고 논의된 정책들이 단순한 논의에 그치지 않도록 타당성 검토를 거쳐, 올해 경남도의 인구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도에서는 심화하여 가는 저 출생․고령사회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경상남도 저 출생․고령사회 위원회’를 지난달 구성했다.

이어 분야별로 깊이 있는 논의를 하기 위해 결혼․출산․양육 분과, 청년 정주여건 분과, 지역 공동체 분과, 고령사회 분과 등 4개 분과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분과위원회는 결혼과 출산의 저해요인을 완화하여 도민들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제안, 심의할 예정이며, 분기별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필요시에는 임시회의를 개최한다. 

한편, 다음 회의부터는 난임 부부 지원, 보육, 돌봄지원 등 소주제를 미리 선정하고 운영하게 되며 경남도에서는 9월 초까지 청년 정주여건, 지역공동체, 고령사회 분과위원회 등 분과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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