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토마토연구회, 농업 분야 최고 권위 세계농업기술상에서 우수상 수상
김해시 토마토연구회, 농업 분야 최고 권위 세계농업기술상에서 우수상 수상
  • 정용진
  • 승인 2019.08.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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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김해시는 22일 목요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5회 세계농업기술상 수여식에서 김해시 토마토연구회가 협동영농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김해시 토마토연구회가 제25회 세계농업기술 협동영농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김해시 토마토연구회가 제25회 세계농업기술 협동영농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세계농업기술상은 지난 1995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세계일보 등이 공동으로 협력 시행하여 협동영농, 기관단체, 기술 개발, 수출농업 등 4개 분야에 우리나라 최고의 우수 농업인과 단체, 농업발전에 공로가 큰 기관을 선발하여 표창하는 상으로 농업 분야에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정평이 나있다.

지난 5월 공고되어 1차 서류심사,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엄정하게 선정되었으며 김해시는 우수상을 수상하고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이에 김해 토마토연구회는 공동브랜드 개발과 공동선별 출하, 교육 및 컨설팅 등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재 40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협업 경영으로 2012년에서 2018년까지 토마토 1,580톤 541만 5천 불을 수출했다. 올해는 베트남과 30만 불 수출 MOU를 체결하였으며 수출 토마토 규격화 및 품종 단일화로 수출 확대에 힘쓰고 있다.

또한, 고품질 토마토 생산으로 농촌진흥청 탑과채 시범 단지 우수상 수상,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하여 GAP 인증 획득, 학교 급식 납품으로 고품질 토마토를 협동 생산 판매로 전환하는 계기를 조성하고 토마토 공동선별장 인력을 고용하여 일자리 창출과 불우이웃에게 토마토를 기증하는 등 김해시 지역사회 기여에 일조하고 있다.

김해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토마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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