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포항시, ‘국가전략특구 추진단’ 발대식 가져
미래형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포항시, ‘국가전략특구 추진단’ 발대식 가져
  • 김시동
  • 승인 2019.08.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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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는 지난 22일 포항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혁신 조기 거점화를 통한 미래형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가전략특구 추진단’ 발대식 및 비전 선포식을 R&D기관, 대학, 각 특구별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포항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가전략특구 추진단’ 발대식 및 비전 선포식을 갖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가전략특구 추진단’ 발대식 및 비전 선포식을 갖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은 ‘포항 국가전략특구를 대한민국 기회 특구로!’라는 주제 아래 각 특구별 특화분야를 중심으로 나노, 신소재, 에너지 등 서로 관련 있는 분야에 대한 기관들의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특구별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국가전략특구 추진단’ 위촉장 수여식, 총괄 발표, 각 특구별 추진계획 발표, 주제 토의, 비전 선포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국가전략특구 추진단’은 이차전지·신소재 등 부품 소재 산업 고도화에 앞장설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나노·에너지·바이오를 중심으로 미래형 먹거리 산업을 이끌어갈 강소연구개발특구, 포스코에서 추진 중인 벤처밸리 조성 사업을 연계해 구성했으며, 우수한 기업의 지역 정착 유도 및 강소기업 또는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 기업별 맞춤형 지원 사업 추진 및 관외 기업(앵커기업) 유치, 추진단별 관련 사업 육성정책 수립 및 사업 추진의 플랫폼 구축 등 혁신 주체들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포항을 중심으로 포스텍, RIST, POMIA, 경북 TP, 포항 TP 등 다양한 분야의 유관기관이 함께 협력해 경북지식재산센터, 중소벤처진흥공단, 경북기술신용보증기금 등 지역 내 다양한 투자 기관의 지원을 받는 글로벌 지원 플랫폼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지원방안, 운영방안 등을 담은 조례 제·개정을 통해 ‘국가전략특구 추진단’의 제도적 기반을 완성하고, 국가전략특구 커뮤니티 포럼 및 기업협의체 구성·운영을 통한 협력 시너지를 마련해 지속적인 성과를 도출하며, 정기적인 ‘국가전략특구추진단’ 추진 상황 점검회의, 성과보고회 등을 열어 추진단의 역량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 시장은 “‘국가전략특구 추진단’을 중심으로 지역 내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포항이 대한민국의 기회 특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최근 영일만 관광특구 지정이라는 희소식과 합쳐 ‘국가전략특구 추진단’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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