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민관 협업으로 구축한 최고 수준 도심형 ‘H 부산 수소충전소’ 준공식 개최
부산시, 민관 협업으로 구축한 최고 수준 도심형 ‘H 부산 수소충전소’ 준공식 개최
  • 김상출
  • 승인 2019.08.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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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부산시는 23일 오늘 오거돈 부산시장, 장제원·이헌승 국회의원, 박인영 시의회 의장, 이광국 현대차 부사장, 이희길 부산 MBC 사장,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 장인수 사상구 의회 의장, 도종이 대도 운수 회장 등 1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부산 2호 수소충전소 ‘H 부산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부산시와 현대차 간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사업인 ‘H 부산 수소충전소’는 부산시(행정)-현대차(시설비)-대도 에너지(부지·운영) 간 협업을 통해 구축한 전국 최고 수준의 도심형 수소충전소로 이날 준공식은 멀티 현판식, 시설 투어, 충전 시연 등 다양한 콘텐츠로 진행했다.

지난 5월 영업을 시작한 ‘서부산 엔케이 충전소’에 이어 이번 ‘H 부산 수소충전소’ 등 2곳의 수소충전소 운영으로 명실 상부한 수소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으며 올해 2곳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19곳(승용 충전소 15, 버스 충전소 4)의 수소충전소를 확대 구축할 방침이다.

지난해 환경부 주관 수소버스 시범도시로 선정되어 차근히 준비한 결과 시범도시(서울, 부산, 울산, 광주, 경남, 충남) 중 경남(창원)에 이어 2번째로 수소버스를 도입했다. 8월 1대를 시작으로 10월까지 4대의 수소버스를 추가 공급해 총 5대를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하며 운수업체와 협의를 통해 노선을 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소 기반 해양수도 부산 구현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도심 미세먼지 문제 등 공기질 개선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인 수소버스를 포함 미래형 친환경 차량인 수소차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부·울·경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해 최근 구축된 동남권 수소 경제 협의체를 통해 우리 시 주력 업종과 연계된 수소 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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