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직실내수영장, 새 단장 후 내년 1월 재개장
부산 사직실내수영장, 새 단장 후 내년 1월 재개장
  • 김상출
  • 승인 2019.08.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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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설물 공사를 위해 사직실내수영장을 휴장한다고 전했다.

위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합니다.(사진 출처 = 픽사베이 무료 이미지)
위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합니다.(사진 출처 = 픽사베이 무료 이미지)

사직실내수영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편의시설을 보강하기 위해 이번 공사를 추진한다.

지난 1989년 개장한 부산의 대표적인 수영장이자 제1급 공인시설로 경영풀, 다이빙풀, 연습풀, 어린이 풀 등을 갖추고 있으며 경영 전 종목을 비롯한 수구·다이빙·아티스틱 스위밍 등 경기가 가능한 곳이다.

매년 70여만 명의 부산 시민과 300여 명의 선수가 이용하고 있지만 개장 이래 30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되어 안전 보강과 시설 개·보수 공사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이에 시에서는 오는 9월부터 안전을 위한 내진보강공사와 연습풀, 샤워실, 옥상 등 편의시설 개·보수 공사를 거쳐 내년 1월 2일 새롭게 개장할 계획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 기간에는 불가피하게 수영장 이용이 전면 제한되며 체육시설관리사업소 측은 수영장을 이용하는 시민과 선수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페이지, 현수막, 입간판 등을 통해 휴장을 안내하고 있다.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사직실내수영장은 하루에 3천 명 이상이 이용하는 부산 유일의 제1급 공인 수영장이지만 그동안 시설 노후화로 불편이 있었다.”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더 나은 체육시설로 거듭나기 위한 공사이니 시민들께서도 휴장을 양해해주시길 바라며, 내년 1월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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