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19년 패러글라이딩 월드컵 대회’ 성황리 폐막
포항시, ‘2019년 패러글라이딩 월드컵 대회’ 성황리 폐막
  • 김시동
  • 승인 2019.08.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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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흥해읍 칠포리 곤륜산 활공장 및 칠포해수욕장에서 ‘2019년 패러글라이딩 월드컵 대회’를 세계 20개국 선수 및 관계자 155명과 탑승객, 관람객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2019년 패러글라이딩 월드컵 대회’ 단체전 수상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에서 열린 ‘2019년 패러글라이딩 월드컵 대회’ 단체전 수상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로 열린 ‘정밀착륙’ 월드컵 대회로, 포항시와 포항시 패러글라이딩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24일 진행된 개막식은 식전행사로 동력 패러글라이딩 시범단 5명의 시범비행과 대한민국 국가대표 6명의 축하비행을 선보였으며, 식후공연으로 뮤지컬 배우 최성의 공연과 함께 페이스페인팅, 부채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도 마련했다. 

‘시 승격 70년’ 및 ‘포항 방문의 해’를 맞아 열린 이번 대회는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항공 스포츠라는 새로운 종목을 도입했으며, 열기구 체험, 패러글라이딩 탠덤 비행(2인승) 등 각종 부대행사도 펼쳐졌다.  

이번 대회 모든 라운드는 패러글라이딩 정밀착륙 경기로 총 6개의 라운드 비행을 진행했으며, 결과는 개인전 1위에 한국의 조은영, 2위에 한국의 김기현, 3위는 태국의 Jirasak이 수상했다. 단체전은 태국 A 팀이 1위, 한국 Sky 팀이 2위, 혼성팀인 TrunoJoyo 팀이 3위를 차지했다. 

이강덕 포항 시장은 “패러글라이딩 월드컵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되어 포항시 이미지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국내외 패러글라이딩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하여 패러글라이딩 도시하면 포항을 가장 먼저 떠 올릴 수 있도록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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